대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에서 무장 강도가 활개를 치고 질병이 확산되면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현지 주민과 구호 요원들이 13일 전했다.
수쿠르 외곽에 위치한 카람푸르 마을에서는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귀중품을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 혼란을 틈타 무장 강도의 약탈 행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정부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압둘 카림(20) 씨는 강도가 총으로 위협하면서 염소와 곡식을 약탈해 갔다며 "홍수에서 우리를 구출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이제는 강도로부터 우리를 구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식수 부족과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한 열병과 피부병 등 각종 질병도 확산되고 있다. 구호요원들은 수인성 질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 때문에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펀자브 주의 물탄 지역 공립 병원의 의사 뭄타즈 후사인 씨는 물탄에서 지난 3일간 최소 1천 명의 어린이가 위장염에 걸렸다며 다른 생존자들에게 병이 전염될 수 있어 위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홍수로 2천만 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1천34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유엔은 사망자가 1천6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엔 관리들은 파키스탄의 기반시설 및 경제 손실이 파키스탄을 수년 전 상황으로 후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전했다.
마우리지오 줄리아노 유엔 대변인은 파키스탄 전국의 4분의 1 가량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북서 지방의 피해가 심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말 비가 더 내릴 예정이라며 불어난 강물로 인해 남부 신드 지방의 댐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라트비아를 방문한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홍수로 인한 파키스탄의 작물 피해액이 약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피해 지역을 처음 방문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다음 주 예정된 러시아 방문 일정을 하루 이내로 줄였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자르다리 대통령은 홍수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유럽 순방 일정을 강행, 야당과 시민들로부터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 15일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정부 관계자들과 구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외무부가 밝혔다. 반 총장의 방문 이틀 뒤에는 존 케리 미 상원의원이 파키스탄을 찾을 예정이다. 미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지원금을 7천600만 달러로 늘렸으며, 해군 헬리콥터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구호 작업에 들어갔다. (출처:연합뉴스)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이사야63:16)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107:28~30)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신음하며 부르짖는 파키스탄의 목소리를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저들을 향한 애끊는 마음이 주님께 있음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으시고 사랑하셔서 아들까지 내어주신 주님을 알지 못하여 구원할 자가 없다고 말하는 저들의 처지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신뢰하며 간구합니다. 세상 모두가 우리를 버린 것 같고,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는 그 마지막 때에라도 아들의 십자가는 우리가 주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기에 충분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이때에 파키스탄의 모든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주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악인과 질병 등의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 주옵소서. 광풍을 고요하게, 물결을 잔잔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평온함 가운데 기쁨으로 주님을 잠잠히 바라보며 온 맘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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