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 신학대학원 지원자 줄고 있다 | 소풍관리자 | 2019-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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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로 삼아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한국 주요 신학대학원 지원자 줄고 있다 장로회신학대 신대원 입학 경쟁률 3.28대1→ 1.84대1
한국교회의 주요 신학대학원(신대원) 목회학석사(MDiv) 과정 지원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정원 미달도 나오기 시작했다.
신대원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목사에 대한 신뢰도 추락 등을 지원율 감소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신대원마다 정원 감축과 연구위원회 발족 등을 통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 신대원 2020학년도 입시 경쟁률은 1.84대 1에 머물렀다. 264명 정원에 486명이 지원했다. 신대원 지원자는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때는 300명 정원에 986명이 지원해 경쟁률 3.28대 1을 기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인 이 학교는 2017년부터 매년 4%씩 신대원 입학정원도 줄였다.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때 받을 불이익을 피하고 목회자 수급도 탄력적으로 조절하려는 조치였다.
경기도 용인 총신대 신대원은 일반전형 정원 295명에 389명이 지원해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신대 신대원은 최근 입시교육체계연구위원회를 발족해 지원율 감소의 근본 원인을 찾고 있다.
이경립 총신대 신대원 교무입학팀장은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만을 원인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연구위원회에서 지원율 감소 원인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신대원 입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감리교신학대 신대원은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됐다. 신대원 입학처 관계자는 “2020학년도 신대원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쳐 한두 차례 추가 모집을 해 충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감신대 신대원 지원율은 2018년 1.08대 1을 기록한 후 2019년 1.22대 1로 소폭 반등했지만, 올해는 1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경기도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도 올해 처음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됐다. 이 대학은 수차례 입학설명회를 통해 지원자 확보에 나섰지만, 미달 사태를 피하지 못했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걸 절감하고 있다”면서 “목회자가 되려는 자원 자체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원 목회학석사 과정은 목사 안수를 받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교육 코스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신대원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원자가 몰렸다. 그러나 지금은 원서만 내면 입학할 수 있는 곳도 나오고 있다.
신대원 지원자 감소는 목회자의 자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예장통합 신학교육부장을 지낸 A목사는 “지원자가 너무 적어 뽑지 말아야 할 사람을 입학시켰다는 신대원장들의 말도 들었다”면서 “학교에만 대책을 기대할 게 아니라 모든 교단이 나서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출처: 국민일보).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에베소서 4:11-12)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디모데전서 4:6-7)
은혜의 하나님,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신학대학원 지원자가 감소함에 따라 목사로 세워지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돌아보아 주소서. 각 신학대학원이 그 원인을 학령인구 감소와 목사에 대한 신뢰도 추락으로 꼽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신학대학원들이 다른 어떤 대책을 세우기 전에 먼저 기도로 엎드리며 주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주님, 주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주의 종들을 친히 일으켜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어 교회 안에서나 세상에서 복음의 진리를 살아내며 증거하는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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