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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일 낮예배 설교 방송입니다

2020년주일낮설교
어버이주일 : 복덩어리 임병욱목사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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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룻기1:1-22절 개역개정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

7.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11.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12.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년 어버이주일 낮예배 설교

제목 : 복덩어리

본문 : 룻기 1:1-22


[설교문 요약]


룻기서는 며느리의 모델, 챔피언을 보여주지요.

나오미의 식구가 가뭄을 피해 고향을 떠나 모압지방으로 피난을 갑니다.
거기서 며느리 둘을 봅니다. 물론 이방 모압 여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며느리 하나도 제 고향 자기들의 신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그 객지에서 남편도 죽고 아들 둘이 다 죽습니다.
자기 고향과 친척과 신을 떠나 시어머니에게 붙습니다.
그러나 룻이란 여인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신과 나오미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거지같이 가난해진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여자는 자신들의 처지를 하나님께 호소하며 열심히 삽니다.
빈털터리 시어머니의 치마를 붙들고 나오미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텅 비었던 가난도 채워졌고, 사랑도 채워졌고, 명예도 채워졌고, 그리고 후손도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남편과 친척 관계에 있는 부자 보아스를 만나게 되고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 결국 룻은 보아스의 아내가 됩니다.
하나님께선 나오미의 믿음에도 복을 주셨지만, 너무나 불쌍해진 시어머니를 끝까지 버리지 않은 며느리 룻의 그 의리와 사랑에도 복을 주신 것입니다.
룻은 보아스에게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오벳이요 그 아들이 이새요 그 아들이 바로 다윗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자기를 낳아준 부모도 버리는 세상에서 시어머니를 품고 봉양하는 며느리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경이 미련한 우리를 깨우쳐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룻의 이야기를 결말을 다 알고 듣기 때문에 이게 쉬워 보입니다만, 정말 여러분이 룻의 입장이었다면 그럴 수 있을까요? 늙은 부모는 자식에게 골치덩어리, 짐덩어리가 아니라 복덩어리라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기억하십시오. 우리들의 나이 든 어른들은 우리의 자랑이요, 우리의 복덩어리들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 말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엡6:1-3이지요.
 

하나님이 우리 곁에 남겨 주신 복덩어리들이지요. 붙잡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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