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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일 낮예배 설교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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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강해(54) 아마겟돈 전쟁은 없다 임병욱목사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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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0:7-10절 개역개정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요한계시록19:17-21절 개역개정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년 5월 10일 주일 낮예배

 

제목 : 요한계시록강해(54) 아마겟돈 전쟁은 없다

본문 : 요한계시록 19:17-21, 20:7-10


[설교요약]

   20:7절에 보니까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천 년이 차매 라는 말은 말세가 끝나면 이라는 말이지요? 그때가 되면 사탄이 풀려난다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요?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인다 그럽니다. 


   이 이야기는 16장 14-16절서도 한번 나왔지요? 아마겟돈 전쟁, 혹은 최후의 전쟁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최후의 전쟁이 마치 미래 어느 시점에 일어날 대 환란, 또는 대 전쟁이라고 주장합니다. 종말이 가까우면 적그리스도가 일어나서 교회와 큰 전쟁을 치르며, 교회는 큰 환란을 당한다는 말이지요. 겁나는 이야깁니다. 


   여러분, 액션영화 좋아하십니까? 저는 좋아합니다. 재밌습니다. 수준이 있잖아요? 액션 영화들을 보면 마지막 장면이 뭡니까? 다 똑같습니다. 주인공하고 악당 두목하고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어떤 영화는 이 싸움에 거의 10분 이상을 쏟아붓습니다. 누가 이깁니까?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항상 주인공이 이깁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승부도 거의 비슷합니다. 주인공과 악당이 주먹을 주고 받으며 때리고 맞고 합니다. 거의 마지막까지는 주인공이 무지하게 얻어 맞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이 다 되면 갑자기 주인공이 악당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맞은 것의 100 배는 돌려줍니다. 주인공은 계속 때리고 악당은 계속 맞습니다.


   그렇게 맞고서 악당이 쭉 뻗습니다. 그러면 주인공은 씩 웃으며 돌아서서 자기를 기다리는 여인에게로 갑니다. 바로 이때가 중요합니다. 맞아 죽은 줄 알았던 악당이 꼭 기를 쓰고 부시-시 일어납니다. 그리고 어디다 숨겨뒀었는지 칼을 꺼냅니다. 왜 처음부터 안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칼을 꺼내들고는 주인공의 뒷통수를 향해 내리 꽂습니다. 위기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전 염려 안 합니다. 절대 그렇게 해서 주인공이 죽는 법은 없습니다. 주인공은 뒤통수에도 눈이 있습니다! 내리꽂는 칼날을 피하며 주인공이 순식간에 몸을 틀고는 마지막 한방을 날립니다. 결국 악당은 마지막 펀치를 맞고 쭉~ 뻗습니다. 액션 영화들이 다 그렇게 끝납니다.


   여러분 놀라실지 모르지만, 계시록의 최후전쟁은 액션 영화의 그 마지막 순간과 같습니다. 아마겟돈에서, 곡과 마곡에서 적그리스도가 일어나 최후의 결전을 시도한다는 것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사단의 대대적인 공격이 있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시-시 일어나 최후의 한 방을 맞고 쓰러지는 악당처럼, 반드시 사단이 마지막 심판을 받고 망할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강조점이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마귀가 망하는 것엔 관심이 없고 마지막 어떤 때에 마귀가 최후의 공격을 하는 굉장한 날이 있을 것이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오해하면 안 됩니다. 오늘 본문이 그리고 있는 사탄은 액션 영화 마지막에 영화를 끝내려고 기를 쓰고 일어나는 악당 두목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전쟁은 두려움으로 기다릴 환란의 날이 아니라, 오히려 성도들이 어린양과 더불어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신나는 날, 기쁨의 날, 감사의 날입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전쟁은 만만치 않은 세상을 인내로 사는 동안 꼭~ 붙잡아야 할 산 소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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