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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일 낮예배 설교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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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강해(60)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임병욱목사 202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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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2:1-21절 개역개정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년 6월 21일 주일 낮예배 설교

제목 : 요한계시록강해(60)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본문 : 요한계시록 22:1-21

 

[ 설교 요약 ]

요한계시록의 결론은 한마디로 ‘마라나타’입니다. ‘마라나타, 주께서 오신다!’ ‘마라나타’라는 말은 아람어인데 ‘주여 오시옵소서’란 뜻이라고 여겨집니다. 로마의 핍박을 피해 무덤 속에서 살다 죽어가야 했던 초대교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말이 바로 ‘마라나타’였습니다. ‘주여 오시옵소서’ ‘주여 끝내시옵소서!’ ‘주여 우릴 구원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던 말입니다. 

‘마라타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말 속에는 다음 몇가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만이 내 유일한 신랑 되신다는 고백합니다.

계시록이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말세의 은유가 몇가지 있다고 했지요?

말세는 추수다, 말세는 출애굽이이다. 말세는 전쟁이다. 말세는 한때 두때 반때이다. 말세는 혼인잔치다. 말세는 천년왕국이다. 말세는 천지창조이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신부 될 자들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신랑이 되시고, 정혼을 하셨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는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몸값을 지불하십니다. 그 값이 얼마일까요? 신부를 데려오기 위한 몸값은 정확하게 율법이 요구하는 생명의 속전인 은 30냥이었습니다.

출애굽기 율법에 보면 (출21:29-32)

29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그로 말미암아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여 남녀를 막론하고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30만일 그에게 속죄금을 부과하면 무릇 그 명령한 것을 생명의 대가로 낼 것이요 31아들을 받든지 딸을 받든지 이 법규대로 그 임자에게 행할 것이며 32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의 상전에게 줄 것이요 소는 돌로 쳐서 죽일지니라

이렇게 생명을 대신하여 지불하는 돈을 속전이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호세아서는 이 속전을 혼인식 지참금, 즉 신부를 데려오기 위한 돈으로 사용합니다.

(호3:1-3) 1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 2내가 은 열 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 사고 3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창녀 고멜을 호세아가 은 열다섯 냥과 보리 한 호멜 반으로 삽니다. 보리 한 호멜 반은 은 열다섯 냥입니다. 그러니까 합이 은 삼 십 냥이지요. 이 호세아의 이야기는 바로 창녀와 방불한 우리 죄인들을 신부 삼으시겠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누군가의 목숨의 대가로 대신 바쳐진 아들하면 생각나는 분이 누구입니까? 예수이시죠? 그리고 돈으로는 은 삼십 세겔을 주어야 합니다. 은 삼십 세겔 하면 생각나는 분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세는 혼인잔치다. 예수님은 신부의 속전인 은 삼십 냥이 되셔서 신부인 우리의 목숨값으로 지불되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이렇게 혼인 잔치를 위해 모든 것이 지불되었고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그 신부들은 마지막 혼인 잔치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신랑이 다 준비하셨습니다. 

신부가 해야할 일은 오직 순결하게 자신을 준비하고, 신랑과의 혼인잔치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순결, 음행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고, 예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신랑으로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8,9 절입니다. 당시 초대교인들에게 이 말씀은 정말 중요한 말씀이었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받을 수 있는 교훈이었습니다. 로마의 황제에게 절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시절입니다. 요한은 한 마디로 잘라 말합니다. 천사도 경배의 대상이 못 된다! 어찌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경배 받을 수 있느냐!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명령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세상에, 우상 숭배는 물론, 천사를 숭배하고, 성자, 마리아, 이런 신 저런 신, 심지어 조상신, 영웅신, 옛 전우들의 영까지 수많은 우상과 신들이 오늘날 경배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세상은 우상과 신들의 전쟁터입니다. 저마다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서 경배를 받으려고 합니다. 성도들은 천군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만물과 인간들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는 진리를 세상에 증거하고 가르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 싸움 때문에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요 세상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것을 잊는 순간 우상숭배자가 됩니다. 귀신 숭배자가 됩니다.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사람과 피조물과 금수의 우상들에게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으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만 영광과 경배를 드리는 자는 살 것이요, 그렇지 않는 자들은 죽고 심판 당할 것입니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그러면서도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사람이셨습니다. 세상에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사람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구상의 인간 중에 유일하게 사람이면서 하나님이신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도적맞으면 모든 것을 도적맞습니다. 믿음도 영생도 다 도적 맞습니다. 이 진리를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새하늘과 새 땅을 소망한다는 말입니다. 장차 누릴 새 에덴의 행복을 소망한다는 1-5절은 새 에덴의 모습입니다. 옛 에덴은 죄가 들어오면서 파괴되었습니다. 에덴의 주민으로 창조된 인간이 거기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에덴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길 가운데로 흐르고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옛 에덴을 빼앗길 때 동시에 인간은 생명나무로 접근하는 것이 금지 당했었습니다. 영생의 복을 빼앗겼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불 칼 든 천사로 생명나무로 가는 길목을 막으셨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회복되었습니다. 빼앗겼던 낙원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생명 강이 흐르고, 생명나무가 자라고, 생명나무에서 열두 가지 열매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힙니다. 그리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해 있습니다. ‘소성한다.’는 말은 ‘치료한다.’, ‘회복한다.’ 혹은 ‘구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생명나무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그 열두 가지 열매는 신구약의 교회를 뜻하고, 만국을 치료하고 구원하는 잎사귀들은 곧 구원받은 만국과 열방의 성도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옛 에덴에서 쫓겨났던 주민들이 다시 돌아와 새 에덴의 주민이 되었는데 그 주민이 바로 만국과 모든 민족으로부터 구원받은 교회라는 말씀입니다. 

 

셋째, 주께서 반드시 오실 것을 소망하라는 겁니다. 6,7절입니다. 사실 이 두 절은 요한계시록의 결론입니다. 특별히 7절이지요.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요한계시록의 총 결론입니다. 요한계시록이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그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께서 속히 다시 오시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러므로 너희는 기록된 모든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결론은 이미 계시록의 첫 장에 예고되었었습니다. 1장 3절이지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똑같은 말씀이지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우리가 받을 바로 그 복과 그 상을 그 때 다 받습니다. 교회의 구원과 새로운 창조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바로 그날,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날을 고대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그날을 기다리지 않는다면 거짓 믿음이요 가짜 성도입니다. 주님 재림을 기다리지 않아도 교회 생활 잘하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라고 여러분을 위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위로는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결혼 날짜 잡아 놓고 그날을 기다리지 않는 신랑, 신부는 서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결론은 마지막 부분에 다시 한번 반복됩니다. 18절부터 21절까지입니다. 

(계 22:18)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계 22:19)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20)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주께서 곧 다시 오실 것을 기억하고 사는 종들, 성도들이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란 말씀입니까? 성경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 기록한 모든 것을 그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계시록의 결론입니다. 잔인하고 무시무시한 핍박과 유혹과 미혹과 싸워야 할 당시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계시록을 통해 던져주는 최후의 메시지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께서 곧 다시 오실 터이니 너희는 오직 기록된 성경을 읽고 듣고, 그 모든 교훈을 그대로 지켜 행하기만 하면 된다.’ 이 말씀을 여러분도 아멘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에 진심으로 아멘 하지 않으면 성경은 여러분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물론 모든 예배와 기도와 봉사도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 믿음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은 예정대로 구원받고 예정대로 심판받을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10-12절입니다. ‘(계 22:11)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두 종류의 삶이 있습니다. 두 종류의 문화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운명이 있습니다. 예정대로 구원받는 길과 예정대로 심판 받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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