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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일 낮예배 설교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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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강해(59) 생명수의 강 임병욱목사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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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2:1-5절 개역개정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년 6월 14일 주일 낮예배 설교

제목 : 요한계시록강해(59) 생명수의 강

본문 : 요한계시록 22:1-5


[설교요약]

오늘 본문을 보시면 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을 구약의 어디에선가 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동산 중앙에서 강이 발원하여 동산을 적셨던 곳이 어디입니까? 에덴동산, 그리고 또 한군데 있습니다. 


(창2:10) 10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잘 보시면 에덴동산에서는 강물이 하나였는데 동산 밖을 벗어나서부터는 강이 네 줄기로 갈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4라는 숫자는 네 방위를 나타낸다고 했지요? 온 세상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에덴에서 발원한 강은 어떤 특정한 지역만을 적시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해 흐르는 강이라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그 강이 에덴동산 안에서는 이름이 없었는데 에덴동산 밖에서부터 이름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 하나님 나라에서 성자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냥 성자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그 분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비로소 이름을 가지십니다. 그 이름이 뭡니까? 예수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신다’입니다. 이름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 계시던 주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이름을 가지시고 그 이름이 담고 있는 내용을 순종하여 완성하시는 것과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에덴동산 안에서 이름이 없던 한 강이 사방으로 갈라져 이름을 갖게 되는 장면과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그 강이 에스겔서에는 이렇게 등장을 합니다.

(겔47:1‐12)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7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1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12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에스겔이 성령의 감동으로 강물을 봅니다. 그런데 그 강물은 성전의 성소에서부터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그 강물이 지나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만물이 소성하며 번성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는 에덴동산의 그 네 강물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를 조금 더 밝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 모습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다시 나오는 것입니다.

(계22:1‐2) 1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은 그 강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로부터 나와 만국을 소성케 하는 생명수의 강이라고 합니다. 창세기의 에덴동산과 강, 에스겔서의 성소와 성소에서 흐르는 물,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의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흐르는 생명수의 강은 정확히 같은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강물은 하나같이 만국을 소성하게 하고 생명을 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나와 온 세상 사방으로 보내심을 받아 풍성함과 달콤함을 화살처럼 터뜨려서 만국을 소성하게 하고 생명을 주는 존재가 누구입니까? 성령 하나님이시지요.

(요4:13‐14)  13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요7:38‐39)   38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그러니까 에덴동산에서 발원하여 사방으로 갈라져 흐르게 되는 그 강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유대인들만이 아닌 온 세상에 퍼져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생명을 주고 소생시키게 될 성령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강물이 흐르는 곳에 금과 베델리엄과 호마노 같은 보석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 말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렇게 보석과 같이 귀한 존재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등장하는 보석이 무엇을 상징하는 것이라 했지요? 보석처럼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이라 했지요? 

그것은 이미 대 제사장이 흉패에 열 두 보석을 달고 지성소로 들어가는 제사 의식에서 보여 주었던 것이지요. 그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대 제사장께서 보석 같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품고 하나님 나라로 입성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강이 흐르는 곳에 보석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에덴동산은 요한 계시록 21장과 22장의 새 하늘과 새 땅의 모형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어 내실 것임을 창조 때부터 만물과 역사 속에 언약으로 담아 놓으신 것입니다. 그 원시적 에덴이 어떻게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이 되는 지도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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