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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일 낮예배 설교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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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과 새 예루살렘 임병욱목사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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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0:1-15절 개역개정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요한계시록21:1-12절 개역개정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20년 8월 2일 주일 낮예배 설교


제목 : 요한계시록강해(총정리6) 천년왕국과 새예루살렘

본문 : 요한계시록 20:1- 21:12


[설교 요약 ]

2천 여 년 전 핍박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초대교인들에게도 죽은 다음 자기들의 영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은 매우 궁금한 문제였습니다. 오늘 본문, 천년왕국은 그 질문에 대한 통쾌하고도 충분한 대답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래서 있는 겁니다. 

천년왕국에 대한 교훈은 집으로 말하면 지붕입니다. 천년왕국에 대해 잘 모르고 무식하면 성경을 알다 마는 것이고, 말세와 종말에 대해 알다 마는 것이요, 요한 계시록에 대해 역시 알다 마는 것입니다. 중요하단 말씀이지요. 

계시록을 이해할 때 천년왕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요한계시록 20:1에 천사가 무저갱 열쇠를 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와 옛뱀 곧 마귀 사단을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천 년이 지나면 잠깐 놓이게 됩니다. 이때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하고, 이마나 손에 우상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사람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게 된다는 내용 때문입니다.  

 우선 천년왕국에 대한 가르침들은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재림 앞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천년왕국 뒤에 예수님께서 재림 하신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후 천년설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예수님의 재림 뒤에 문자 그대로 천 년이란 기간의 왕국 시대가 온다는 입장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천년왕국의 앞에, 전에 있다고 해서 이것을 전 천년설이라고 합니다. 천년왕국 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후천년설과 비슷한  입장이 있는데 무천년설이란 것입니다. 즉, 천년왕국 뒤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후천년설하고 무천년설하고는 시작만 같지 내용과 끝은 전혀 다릅니다. 후천년설은 이 세상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살만해 지고, 낙원 같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다 이 땅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설이지요. 무천년설은 7년 대환란도 있고,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도 있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개혁주의 신학의 전통은 바로 마지막의 무천년설을 지지합니다. 

천년왕국설에서 중요한 것은 전천년설이나 후천년설이나 무천년설이나 다 천년왕국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천년왕국이 언제 어떤 형태로 역사 속에 존재하느냐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이 다른 겁니다. 

첫째, 천년 왕국 뒤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후천년설입니다. 

보수주의적인 견해가 있고 자유주의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보수주의적인 견해는 재림과 심판이 있지만 자유주의자들은 심판을 무서워합니다. 없애버렸습니다. 둘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도덕적 완성으로 보고 이 땅에서 그런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으나 1,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하면서 자기들의 그런 소망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요즘엔 폐기 처분된 천년설입니다. 


 둘째, 전 천년설입니다. 

천년왕국 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는 말입니다. 바꿔 말하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다음에 특별한 형태의 천년왕국이 펼쳐진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수주의적이고 다른 하나는 세대주의라는 이단의 입장입니다. 먼저 보수주의자들의 역사적 전천년설입니다. 그리고 다음이 세대주의자들의 전천년설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7년 대 환란에 대한 차이에서 옵니다. 질서정연합니다. 신약시대가 끝나고 7년 대환난이 오고 그 다음에 재림, 그 다음에 천년왕국이 따릅니다. 이두 견해 모두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7년 대환난이라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3년 반은 보통 환난, 나머지 절반인 3년 반은 대환난이라고 합니다. 

물론 계시록에는 7년 대환난이란 말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교리들치고 7년 대환난을 말하지 않는 교리가 없습니다. 이단이든 전통교회든 다 합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대로 계시록에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펴볼 것입니다만, 용과 바다 짐승, 땅 짐승, 음녀 바벨론과 하수인들이 교회와 성도들을 참소하고 미혹하고 핍박합니다. 

여러분 생각나십니까? 계시록에서는 3년 반이란 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이 3년 반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3년 반을 마흔 두 달, 혹은 1,260일, 혹은 한 때 두 때와 반 때라는 기간으로도 표시합니다. 다 같은 기간이지요. 이 3년 반이 바로 그 3년 반입니다. 옛날 엘리야 때 하늘이 닫히고 비가 오지 않은 기간도 3년 반이지요. 고난과 환난의 기간을 상징합니다. 다니엘의 70이레 예언은 놀랍게도 실제로 정확하게 햇수가 계산되어 성취되기도 했고, 또 이렇게 남은 3년 반은 말세를 가리키는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전 천년설은 그 3년 반을 말세의 전 기간으로 보지 않고, 문자 그대로 3년 반의 대환난이 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환난이 끝난 다음에야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재림은 하나님의 모든 뜻과 나라가 완성되는 때이기 때문에 환난이건 뭐건 다 그 전에 끝나야 합니다. 하지만, 세대주의자들은 환난이 시작되는 날에 성도들이 부활, 변화하여 휴거되어 공중에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한다고 주장합니다. 땅에서는 대환난이고 공중에서는 어린양의 잔치가 시작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환난기간 동안 이스라엘 중 14,4000 명이 구원 받고, 이들로 말미암아 많은 이방인들이 또 구원 받습니다. 그리고 환난이 끝나는 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저들을 구원하고 죄인들을 심판하신다는 겁니다. ‘아하 그렇구나 아멘!’하시면 안됩니다. 전혀 성경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 다음이 무천년설입니다. 

어거스틴 루터 칼빈을 포함하여 개혁주의 신학자들 대부분이 취하는 입장입니다. 없을 무(無)로 시작하니까 마치 천년왕국이 없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천년왕국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때부터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의 전 기간을 말세라고 그러는데 그 말세를 또한 천년왕국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천년을 말세를 상징하는 상징적인 숫자로 본다는 것입니다. 개혁주의 학자들이 무천년설을 많이 주장하지만 사실 이 안에서도 굉장히 복잡하고 혼란한 논란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년왕국에 대한 바른 해석입니다.

1,000년의 은 10x10x10이지요? 충만한, 충분한의 뜻을 담고 있는 숫자라고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에서 다시오실 재림때까지를 말세라고 보는 면에서는 무천년설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7년 대환란이 없습니다. 대신 말세를 7가지 은유로 풀어서 설명해 왔습니다. 대환난을 기준으로 그 앞이나 뒤에 천년왕국이 임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다니엘이 예언했던 7년 환난, 또 그 중에서도 절반인 3년 반의 대 환난도 말세 전기간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말세는 곧 환난의 시대입니다. 일곱인, 나팔, 대접의 재앙도 충만하고, 용이 바다 짐승 땅 짐승 음녀 바벨론과 하수인들을 데리고 교회와 성도를 맹렬하게 참소하고 미혹하고 핍박하는 고통의 시대, 환난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계시록은 말세가 환난의 시대만은 아니라고 계속 되풀이 하여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말세는 동시에 천년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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