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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충돌에 ‘새우​등’ 터진 이라크…“주권 침해” 항의만 세계기도정보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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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미·이란 충돌에 ‘새우등’ 터진 이라크…“주권 침해” 항의만
‘개혁 기회’ 반정부 시위 동력 희석

<출처: sputniknews.com 사진 캡처>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이른바 ‘균형 외교’로 국익을 도모하려 하는 이라크가 두 외세의 충돌에 ‘새우등’이 터진 신세가 됐다. 양국이 무력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전쟁 직전의 위기까지 치달았으나 대결을 벌인 무대는 정작 이라크였기 때문이다.

자국 영토 안에서 전 세계적인 시선을 끈 무력 충돌이 벌어졌음에도 이라크 정부는 재발을 막거나 손해를 배상받는 등 주권 국가로서 단호하고 실효적인 조처를 하지 못하는 허약성을 드러내고 말았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 새벽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한 미국에 보복하겠다면서 이라크의 미군 주둔 기지 2곳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폭격했다.

이라크 총리실은 이날 낸 성명에서 “이라크는 주권을 위반하는 행위를 반대하고 우리 영토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라고 항의하면서 “무력 충돌의 이해당사자는 자제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라크 외무부도 이란의 미사일이 이라크군의 기지를 공격했다면서 이런 군사 행위가 주권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라크는 외세의 전쟁터, 공격을 수행하는 통로, 이웃 국가를 해치는 장으로 이용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주바그다드 이란 대사를 불러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으로 자원이 풍부하지만 미국과 이란에 의존하는 기존 정치권의 심각한 정쟁, 관료의 부패로 통치 체제가 허약한 데다 지리적으로 중동의 중심이어서 '외세의 전쟁터'가 되는 불운한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미국과 이란의 충돌 와중에 이라크가 입은 또 다른 손실은 모처럼 본격화되는 분위기였던 개혁의 동력이 주도권을 상실했다는 점이다.

이라크에서는 부패 청산, 경제난 해결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지난해 10월 1일 시작해 석 달째 끈질기게 이어지던 터였다. 군경의 유혈진압에 시민 약 450명이 사망했으나 그 기세는 꺼지지 않아 총리와 대통령의 사표를 받아냈다.

이 시위대가 원하는 선거법 개정이 이뤄지고 조기 총선이 성사되기 직전 지난달 말부터 미국과 이란의 군사 공방이 이라크를 휩쓸어 버린 것이다.

한편, 바그다드 갈데아 가톨릭교회의 루이스 라파엘 사코 총대주교는 이라크의 기독교인과 무슬림들에게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코 총대주교는 이라크와 중동의 상황이 화산폭발 직전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이로 인해 무고한 희생자들이 나올 수 있다며 긴장된 상황이 고조되지 않도록 전 세계인들의 기도를 요청했다(출처: 연합뉴스,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예레미야 39:17-18)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시편 82:7-8)

아버지 하나님, 미국과 이란이 이라크에서 서로 공격하는 가운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라크 사람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라크가 오랜 내전을 겪었고 이슬람국가(ISIS)를 몰아냈지만, 나라가 불안정하여 ‘외세의 전쟁터’가 되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라크를 다스려주소서. 또한, 지난 10월부터 계속되어온 반정부 시위로 총리와 대통령까지 사표를 내게 되어 부정부패를 개혁하려는 시기에 양국의 전쟁 위기까지 겹친 환난 가운데 있는 이 나라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이라크 바그다드 가톨릭교회의 총대주교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한 것처럼, 지금 이라크와 열방의 교회들이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라크의 영혼들이 하나님을 믿었기에 생명을 노략물 같이 얻는 구원을 얻게 하여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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